만화계 종사자들, #ComicsWriterChallenge 로 Black Lives Matter 시위 지지 나서

미국에서 진행중인 Black Lives Matter 시위에 만화계 종사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라이언포지 등에서 활동하는 가일 시메오네(Gail Simeone) 작가가 제안한 #ComicsWriterChallenge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DC의 작품들로 유명한 게리 프랭크, 현재 DC의 CCO를 맡고 있는 짐 리는 물론 성우, 배우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만화계 종사자들이 자신의 애장품이나 원화를 내놓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종의 경매를 통해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BLACK LIVES MATTER 시위 운동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시위에 직접 도움이 되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종사자 뿐 아니라 한 팬은 자신이 직접 사인을 받은 공책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공책에는 프랭크 밀러가 직접 그린 배트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반지의 제왕>, <스타 워즈>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던 그렉 힐더브란트의 <캡틴 아메리카> 원화가 경매에 나와 6천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작가들과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엔 그동안 다양성과 포용력 있는 사회를 그리기 위해 노력 해 온 미국 만화계의 작품들의 힘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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