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 일부 기성 만화가들에 대한 불만 토로 ‘이제와 주인행세 하려 든다’

네이버 웹툰에서 ‘마음의 소리’와 ‘문유’를 연재 중인 조석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기성(출판) 만화가들에 대한 불만 글을 등록하며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조석 작가는 ‘만화시장(이) 다 망한 거 웹툰이 다시 살려 놓으니 와서 주인행세 하려 들며 상석이나 요구한다’라며, ‘웹툰이 잘나가니 이제 와선 돈이나 벌어가려 하는 양반들이 이젠 가르침칠만 해 댄다’라 등록하였습니다. ‘양심이나 상식이 있으면 그분들에게 공손하게 여쭙고 싶다. 우리들이 웹툰으로 여기까여 올 때 당신께선 무얼 하셨나요?’라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가 어렸을 땐 보고 꿈꿀 만화시장이 없어졌었다’라며 ‘적어도 지금 웹툰을 꿈꾸는 아이들은 굶어 죽을까 봐 무섭진 않지 않을까’라 과거 만화시장에 비해 성장한 웹툰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글의 정확한 대상을 확정 지을 수는 없지만 과거 만화시장에 대한 내용을 비추어 현재 웹툰이 아닌 출판 만화 시절의 일부 만화가를 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관련 발언에 대해 만화가들의 의견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에 일부 작가들은 ‘과거 웹툰 초창기 웹툰을 만화로 취급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젠 선배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라며 동조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 작가들은 불편한 기색 또한 전하였는데요. 특히 만화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던 일들을 ‘기껏 머리나 빡빡 밀며 울고불고’라 폄하한 것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이야기하는 내용은 알겠으나, 현재 한 단체장의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의견 또한 등록되었습니다. 

 

조석 작가의 대표작 ‘마음의 소리’는 2015년 1,000화를 맞이하였으며, 지난 해 9월에는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 꾸준하게 큰 인기를 얻으며 웹툰의 대표 작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 및 ‘웹툰 작가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설립한 ‘한국웹툰작가협회’ 1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관련 정보 “한국웹툰작가협회, 웹툰 작가 대표 협회로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 웹툰 작가들의 복지 개선, 기술나눔 진행” ]

[ 관련 정보 “10주년을 맞이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10년의 역사를 둘러보다” ]?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