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해외정산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 공개 – ‘작품(작가)별 지급 완료하였으며,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월한강천록’ 회색 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레진코믹스의 중국 해외정산과 대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웹툰인사이트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레진코믹스에 공식적인 입장을 문의하였습니다. 레진코믹스에서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회신 주어서 내용을 공유하여 드립니다.

 

레진코믹스는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 내 여러 플랫폼에 연재를 하다보니, 중국의 플랫폼별, 기간별, 작품(작가)별 정산내역을 확인받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라고 정산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린 내역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현재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중국 플랫폼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이어 레진코믹스는 고료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관련 내용을 통화와 미팅을 통해 전한바 있다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이슈가 생긴 배경에 대해 에이전시와 정산 과정 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가 되었으며, ‘현지플랫품 – 에이전시 – 레진코믹스’ 3자 간 정산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치며 시일이 늦어지게 되었다 전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플랫폼들이 수익모델이 정착되기 전 진출하여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 대비 미미한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사항들이 오해 없이 정산내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재무팀에서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여 진행하였다 밝혔습니다. 

이 과정 중 발생한 문의사항들에 대해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전하며, 하지만 모든 연락들에 대해 회신 할 수 없는 입장에 대해 전하였습니다. 담당PD 및 유관부서의 경우 전화응대로 인해 정상적인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였으며, 특히 담당PD는 계속되는 전화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게 되었고 실제 휴직까지 이르게 되었다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도 가정이 있고 최소한 보장받아야 할 사생활이 있기에 전화를 안받은 것이 아니라 모든 전화를 다 받을수는 없었던 상황에 대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레진코믹스의 회신 내용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하 원문 —

 

중국 해외정산분은 모두 지급이 완료됐습니다.

 

레진이 처음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14년입니다. 당시 중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비독점방식으로 중국 내 여러 플랫폼에 연재를 하다보니, 중국의 플랫폼별로 기간별 작품별 정산내역을 확인받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지난 가을에야 작품별 정산내역이 모두 확인돼 정산완료됐습니다.  

이처럼 중국 진출 초기 중국 시장 특수성과 간접계약에 따른 어려움이 커 2017년 봄부터는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레진이 직접 중국 플랫폼들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고료 문제가 가장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작가님께 사전에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수 십 차례의 통화와 세 차례에 걸친 미팅에서도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사업을 위해 에이전시와의 간접 계약을 통해 업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정산자료를 전달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2015년 7월 1차 정산이 이루어진 이후 에이전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저희가 중국 현지 플랫폼과 직계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산자료를 직접 확보하고 작가님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정산이 지연된 2015년 6월부터 2017년 7월까지의 정산분의 경우 2017년 8월 최종 정산 확정을 위해 정산자료를 다시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에이전시에서도 정산 자료를 확인하고 전달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정산자체가 현지플랫폼-에이전시-레진코믹스 3자 간 이루어지다보니 내부사정에 의해 최종 확정된 정산자료의 전달이 늦어지기도 하고 자료 수령여부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에이전시에서도 정산자료의 전달과 관련해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으며 상호 간 보다 면밀하게 업무를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3. 회색 작가님의 <월한강천록>은 레진코믹스에서 해당 장르 최고 인기작품이었고 레진코믹스에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여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현지 플랫폼의 수익모델이 정착되기 전 진출하여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 대비 극히 미미한 수준의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실제 중국에서 3년 동안 발생한 작가님의 수익이 같은 기간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의 약 0.2% 수준에 그쳤습니다.

수익금액이 작았던 만큼 재무팀에서 최종 정산자료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고 설명드려야만 작가님도 오해 없이 정산내역을 이해하실 수 있기에 재무팀에서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과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수 십 차례의 전화 통화와 세 차례에 걸친 미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담당PD, 재무팀, 법무팀, 홍보팀 등 많은 회사 임직원이 작가님의 전화와 미팅에 응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만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몇 십번에 걸쳐 담당PD 및 유관부서 등에 전화를 주셨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담당PD는 계속되는 전화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게 되었고 실제 휴직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임직원도 가정이 있고 최소한 보장받아야 할 사생활이 있기에 전화를 안받은 것이 아니고 모든 전화를 다 받을 수는 없었던 상황이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2년만에 돈을 받았습니다’, <월한강천록> 회색 작가 해외 연재 정산 및 처리 과정 문제에 대한 입장 공개

* 레진코믹스 해외정산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 공개 – ‘작품(작가)별 지급 완료하였으며,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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