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하는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레진코믹스 웹툰 수사반장 작가의 ‘김철수씨 이야기’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레진코믹스 시대극 웹툰 ‘김철수씨 이야기’는 수사반장 작가의 첫 작품으로 80년대 5·18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절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1화 연재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 연재되며 지금까지 누적조회 2천만을 기록하는 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수사반장 작가는 <김철수씨 이야기>에 한국 현대사의 중요사건을 담은 이유로 “국가라는 거대한 힘이 한 개인을 억압하고 휘두르면서 ‘그건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는 일’ ‘그땐 그게 당연한 일’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것이 작품 속 김철수씨가 겪는 상황과 매우 닮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실제 주인공 김철수씨는 태어나자마자 쓰레기장에 버려지고, 인생이 이보다 불행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현대사의 한복판에서 고난을 겪습니다. 헌데 작품은 한국현대사의 아픔을 담는데 멈추지 않고 사회의 무관심이나 폭력 속에서 그것을 겪는 사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가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지 그 과정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 관련 기사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대상, 2017 세계웹툰포럼 및 대한민국 만화대상 시상식 12월 20일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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