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이사로 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 선임… “2년 안에 글로벌 웹툰 플랫폼 두배 늘릴 것”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훈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키다리스튜디오의 김영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영훈 대표는 해외에서 성장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는 레진코믹스의 글로벌 사업 등을 총괄하며 키다리-레진의 글로벌 시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영훈 대표는 다우기술 창립멤버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다우기술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7년부터 키다리스튜디오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 중입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2018년에는 여성독자를 타겟으로 한 웹툰플랫폼 ‘봄툰’을, 2019년에는 프랑스 대표 웹툰플랫폼인 ‘델리툰’을 인수했습니다.

 

‘독전’ ‘결백’ 등의 영화를 투자 배급한 키다리이엔티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 대표는 “향후에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소설, 웹툰, 영상까지의 콘텐츠 사업을 연계하는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6개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2년안에 두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김영훈 대표는 “키다리와 레진의 공동목표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강화”라며 “웹툰 제작, 유통(CP), 플랫폼 운영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와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23일 주식교환 및 이전을 최종 마무리 짓고 레진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IT서비스업체 다우기술과 온라인증권사인 키움증권 등을 운영하는 다우키움그룹 소속으로 웹툰 등 콘텐츠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키다리도 레진과 델리툰을 손에 들고 본격적으로 참전에 나섰습니다. 김영훈 대표 체제로 개편한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전략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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