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 제작진, 인기 소설 “퇴마록” 애니메이션 제작 맡는다… 2022년 공개 목표

1990년대~2000년대 밀리언셀러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퇴마록> 애니메이션 제작을 확정했다”며 주인공 4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퇴마록>은 1993년 이우혁 작가가 하이텔의 “써머”란에 처음 연재를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1994년 1월 첫 단행본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이어지는 19권이 누적 판매부수 1천만부를 기록한 인기 소설입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 <퇴마록>의 방대한 이야기와 세계관을 장기간에 걸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첫 시즌은 시작의 의미를 담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국내편을 주요 스토리로 하여 주인공들이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기원을 주로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지금 우리 곁에 함께하는 퇴마사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아려졌습니다.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원작의 장점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 애니메이션만의 감각적 연출과 스타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원작의 이우혁 작가가 시나리오 작가 및 자문역으로 계약을 완료하고 기획 과정에 참여 중이며,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보였던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주요 스태프들이 기획 및 초기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 황수진 본부장은 “지난해 <레드슈즈>를 개봉한 이후 다양한 연령별, 장르별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장르문학의 상징과 같은 <퇴마록>을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긴 시간 퇴마록의 재탄생을 기다려온 이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원작과 나란히 설 수 있는 멋진 작품으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우혁 작가는 “현재 <퇴마록>은 애니메이션과 웹툰, 그리고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이 진행 중이다. 그 중 애니메이션은 가장 선호하는 장르다. 그래서 오랫동안 많은 제안에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레드슈즈>를 보고 제작사의 기술력에 확신이 있었고 이제 <퇴마록> 주인공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 팬부터 처음 <퇴마록>을 접하는 이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제작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2022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P확장이 대세인 가운데 이미 그 판매고로 인기를 증명한 <퇴마록>이 어떤 모습으로 제작될지 기대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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