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서는 존 파브로 감독의 “<라이온 킹>이 7월 17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합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1994년 개봉한 2D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유려한 3D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라이온 킹>은 팬들 사이에서 “실사판 라이온 킹”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작업으로 예고편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내용 면에서는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삼촌인 스카에 의해 쫓겨난 심바가 날라, 티몬, 품바등 친구와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는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이언 맨>, <정글 북>등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한편, 한스 짐머와 엘튼 존이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압도적인 사운드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미 원작 <라이온 킹>은 1994년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북미와 전세계 최고 흥행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북미 전체관람가(G등급) 흥행 기록으로 남아있는 전설적인 작품이기도 하며, 1997년부터 뮤지컬로 제작되어 월드투어에서 매진사례를 펼치는 등 대단한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얼마 전 국내 투어를 다녀가기도 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어 있는 이번 여름, 25년만에 돌아오는 심바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부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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