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디즈니+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1년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는 이미 1억 3천 7백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해 2억명을 돌파한 넷플릭스, 1억 5천만명 가량을 보유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디즈니+ 런칭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공식적으로 서비스 런칭을 예고한 만큼 그리 멀지 않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 이 중에 님 취향이 하나는 있겠죠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즈니+는 자사 IP는 물론 신규 개발 IP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서비스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에서는 신규 콘텐츠를 다수 공개했습니다. 올해 <뮬란>의 실패 이후 소식이 없던 극장-OTT 동시개봉작 역시 공개됐습니다. 
 
내년 3월 5일 개봉예정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프리미어 엑세스를 통해 극장 개봉과 함께 디즈니+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즈니 역시 OTT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의 <레인저스 오브 뉴 리퍼블릭>, <아소카>, <비전> 등 세개 시리즈를 예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디즈니+의 가장 강력한 인기 요인인 <만달로리안> 시리즈의 뒤를 이을 작품들로 풀이됩니다.

MCU 역시 <캡틴마블 2>를 필두로 <쉬헐크>, <문나이트>, <시크릿 인베이전>, <아이언하트>, <아머 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이 앰 그루트>, <토르: 러브 앤 썬더>등 신작 9종을 예고했습니다. 영화 또는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는 이번 라인업은 말 그대로 ‘네 취향이 하나는 있겠지’ 라는 전략으로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살포하며 디즈니가 가진 저력을 뽐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피노키오>, <인어공주>, <크루엘라>, <피터팬&웬디>등 실사영화 시리즈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은 한 이야기의 서브 캐릭터들을 활용한 IP확장이 돋보인다는 점이네요. 매력적인 캐릭터가 IP확장의 핵심이라는 진리가 눈에 보입니다.
2020년에는 <뮬란>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는 참패를 보여준 디즈니가 내년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 가운데, 한국에서도 직접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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