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분 좋은 행사, 와지트 금요특강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와 인터뷰

 

웹툰 아지트 ‘와지트’에서는 네이버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님과 함께 제 1회 와지트 금요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웹툰 갈라쇼’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1, 2부를 진행하신 박용제 작가님의 독자분들과 호흡하고자 하는 열성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참여하신 독자분들에게 전달되어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1, 2부 행사 진행 이후 박용제 작가님과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긴 시간 특강을 진행하시고, 피곤한 몸이 셨습니다만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는데요. 그 이유 또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2부 꿑팁 특강 중 – 실제 작업 내용을 공개하시며 콘티 단계에서 완성까지 액션의 호흡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

 

( 질문 및 진행 ‘웹툰인사이트’ 이세인 / 답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

안녕하세요. 2부 꿀팁 특강을 같이 들었던 독자의 입장으로써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을 정도의 열성이 느껴지는 교육이였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신 것으로 보이시는데요. 이전부터 이와 같은 강의를 진행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중고등학생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수업을 진행 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같이 그림 그리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전에 많은 강의 요청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멘토링 외에 강의를 진행하지 못하셨던 이유는 무엇인지요?

가장 큰 이유는 주간 연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림 그리시는 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많이 아시는 분들이라는 것이고, 그만큼 교육 준비에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교육 시작에 앞서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기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이렇게 앞에 나와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평소에 멘토링 및 교육 요청이 많이 오실 것 같습니다.

많이는 아닙니다만 간간이 요청이 있었습니다, 연재 일정과 저의 컨디션등을 고려하여 수락 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같은 경우 일정이 잘 맞아 진행할 수 있었고, 듣는 분들의 열정에 수업을 진행하는 저도 더욱 힘을 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실제 작업하였던 콘티들을 보여 주시며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39화 콘티(아래)와 연재 장면(위) ]

 

이번 와지트에서 내세운 것이 ‘갈라쇼’ 입니다. 행사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참여해본 관객의 입장으로 기존 만화 행사들과 굉장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앞에서 진행하신 소감은 어떠신지요?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독자분들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며 독자분들의 반응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그 때문에 저 또한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오기 전까지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작품을 위해 작업을 하다, 익명의 누군가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은 익숙지 않기 때문에 항상 많은 긴장감을 불러옵니다. 

 

개인적으로 1부를 마치고 참여하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작가님의 매끄러운 진행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좋게 평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래도 여기에 오신 분들이 저의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여 주시는 팬분들이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주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동 웃음) 

환경적으로 매우 좋은 공간에서 진행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부에서 독자분들과 가까이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진행을 맡아 주신 분께서 잘 이끌어 주신 것도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행사의 기회가 다시금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으신지요?

행사 만족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과 같이 일정과 체력적인 부담감이 없는 상태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오늘 마치고 나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자신에 대한 다짐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독자분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돌아갈 수 있어 참여하여 주신 분들에게 제가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긴 행사 시간 이후에 인터뷰 중에서도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뷰 내용과 같이 독자분들과 소통을 한 것이 작가님에게 큰 힘을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나 독자분들과 함께 호흡하시며, 더 큰 웃음이 함께 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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