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특촬물 ‘아머드 사우르스’가 티저만으로도 화제에 올랐다

 

‘덕질 좀 해봤다’는 사람들 중에는 ‘특촬물 덕후’들이 있습니다. 특수촬영물 마니아들을 기쁘게 할 소식입니다. 대원미디어가 신작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르스’의 티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티저에 댓글에서는 “어린시절 장래희망이 공룡이었는데, 이걸 보고 메카공룡이 꿈이 됐다”, “티저만 봐도 두유노 시리즈에 추가해야 한다”등 재치 넘치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덩달아 주가도 티저 공개 다음날인 18일 14% 급등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회수 18만 9천여회를 기록한 이 영상을 올린 대원미디어의 구독자는 3천여명에 불과합니다. 이 작품은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촬영물로, 1시즌에 30분 길이 26편을 제작합니다. DNA 복제 기술로 부활시킨 공룡에 메카닉을 결합, 외계세력의 침공에 대항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습니다. 제작은 특촬물 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 이온’에서 맡았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프로젝트 AS’라는 이름으로 3년간 작업을 진행, 70여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티저를 보았을 땐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대원미디어는 향후 게임, 완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련 IP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스튜디오 이온과 공동으로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이미 올해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콘텐츠 유통 배급사업자들과 계약을 진행중입니다. 대원미디어에서는 “시즌 1 제작은 대부분 완료”라고 밝히면서 “방송국 등 콘텐츠 배급 사업자들과 계약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연히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 런칭 여부로 관심이 쏠립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넷플릭스에 제안은 해 둔 상태”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원미디어가 자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시즌1보다 스케일을 키운 시즌2 역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즌2는 투자자 유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다 커진 스케일의 작품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 아는 사람’들에겐 익숙한 맛을 잘 버무려낸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르스”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기대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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