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작가, 원고 업로드 후에도 방치… 사유는 KT 담당자의 거부, 고료지급은 없음?

케이툰에서 <달고나 일기>을 연재중인 달고나 작가는 원고를 업로드하고 연재페이지에 공개되기를 기다렸으나 방치되고 있어 이번주 연재분이 공개되지 않는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그 사유로 ‘KT 담당자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습니다.

 

 

해당 회차의 내용은 KT, 케이툰, 투니드 등이나 어떠한 내용도 언급하지 않고 “요즘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일이 있다. 해결하고 싶어도 담당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었지만, KT의 담당자는 MCP사인 투니드를 통해 “다른 사업체라면 사업체명을 정확히 표기해 달라”고 달고나 작가는 전했습니다.

또한 달고나 작가는 투니드에서 KT의 담당자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담당자가 거절했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달고나 작가의 말대로라면 KT의 담당자가 여전히 작가들과 직접 연락하지 않고 투니드를 통해서 작가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작가의 연재여부까지 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웹툰의 경우 회차당 원고료가 지급되는 시스템을 보통 사용합니다. 때문에 작가 사정으로 휴재가 진행될 경우 원고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담당자가 원고 공개를 거부한 상황에 이번 회차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원고료가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달고나 작가는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KT에서는 작가들이 SNS를 통해서 질문하는 내용 등은 모두 보고 있지만 작가와 직접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KT가 권한은 휘두르지만 책임은 물을 수 없는 전형적인 원-하청 관계를 이용한 ‘갑질’행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를 끝으로 작가들과 대부분 계약이 해지되어 본격적인 전송권 반환 다툼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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