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2019 작가복지정책’ 공표 ‘건강검진 제도, 휴재 및 경조사 지원, 폰트 제공 등’

다음웹툰이 2019년 작가 복지정책을 공표했습니다. 지난 22일 작가 파티인 ‘웹투나잇’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다음웹툰은 건강검진 제도, 휴재 지원, 경조사 지원, 웰컴 키트와 산돌 폰트 제공을 포함한 기타 지원을 비롯해 작가간 교류를 위한 작가파티 등을 마련, 기존에 있었던 창작자 복지를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작가 본인 외에도 직계가족, 배우자, 형재자매등에 무료 검진권 이양이 가능합니다. 또한 30화 단위로 협의하에 시즌 휴재가 가능하고, 설과 추석등 명절 연휴 휴재가 이미 시행중입니다. 연재중 상을 당한 작가에게 미리보기 차감 없이 1회 휴재, 결혼시 화환과 본인 혹은 배우자 출산시 출산선물을 전달합니다.

 

출산선물은 이번에 처음 생긴 제도로, 가정까지 배려하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정식연재 시 연재축하 웰컴박스, 연재중 산돌 폰트 무료제공 등의 작가지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음웹툰은 지난 22일 ‘웹투나잇’을 성공적으로 개최, 작가간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빛섬중 하나인 가빛섬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명의 작가가 참석,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웹투나잇’에 참여한 <N번째 연애>의 율로 작가는 “오프라인에서 다른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음웹툰은 작가의 경조사, 휴재 등에 대한 부분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의 광진 작가는 “두번째 파티 참여인데 많이 발전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음웹툰은 작품의 다양성과 작가 복지, 그리고 소통에도 꾸준히 힘쓰는 플랫폼”이라고 전했습니다.

 

파티 현장에서 박정서 대표는 “다음웹툰은 늘 편성에 있어 작품의 가치 외 어떤것도 고려하지 않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하지 않습니다. 작품의 다양성, 이야기의 힘, 다음웹툰 앱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완성도, 사업적 역량에 주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다음웹툰은 지금까지 45개 작품의 영상판권 판매에 이어 올해와 내년 중 20여개 작품의 영상화를 진행, TV와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음웹툰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등 2차콘텐츠 제작에 힘쓸 계획이라고 다음웹툰측은 밝혔습니다.

 

폰트 제공, 명절휴재 등은 대부분 작가에게 해당하는 혜택이어서 보다 폭넓은 작가들의 창작환경 개선에 플랫폼의 역할을 고민한 결과로 보입니다.? 분명 기존의 만화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작가복지의 측면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주간연재로 과다한 노동시간을 투자하게 되는 토양은 바뀌지 않는 점, 그리고 건강검진 등 대다수의 혜택이 장기연재 작가나 끊이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작가들에게만 주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019년 복지혜택에서 멈추지 않고 다음웹툰의 성장만큼 작가들의 작업환경 개선, 주간연재 부담 최소화 등 많은 부분에서 앞서나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