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보통여자’에 대한 코믹스퀘어, 오픈넷 문의 및 결과 정리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성노동자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작품, 코믹스퀘어의 ‘보통여자’입니다. 작품과 관련된 보도자료가 ‘만화인’ 에 등록된 이후 많은 커뮤니티들에서 작품에 대한 여러 담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웹툰인사이트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쟁점들을 정리하여 코믹스퀘어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모인 변호사 모임 오픈넷에 문의하여 회신 받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보통여자’의 음란성 주장 관련
‘보통여자’ 작품의 음란성과 관련하여 오픈넷에서는 ‘보통여자는 구체적인 성행위 묘사가 없으며, 성노동자의 인생을 내용으로 한 휴머니티 작품으로 저속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당 작품은 이미 19세 이상 열람만이 가능한 작품으로, 성노동 개념이 청소년에게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라는 회신도 덧붙였습니다.

 

* 불법행위 조장관련
불법행위 조장과 관련하여서 오픈넷은 ‘성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표현하는 부분이 많아 어떠한 맥락에서도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볼 수 없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코믹스퀘어 측에서는‘보통여자’에서 묘사되는 성노동자들의 실상 미화와 매우 거리가 멀며, 이는 ‘보통여자’의 다른 회차에서 이미 공개된 부분입니다. 따라서 불법행위 조장에 관한 논쟁은 상대적으로 시작에 불과한 프롤로그 부분만 열람한 후 속단할 수 있는 오류라 보여지기에 다른 회차 분들에 대한 감상을 제안합니다. 

 

* 논란의 인터뷰화 장면


[ ▲ 논란의 장면 – 보통여자 프롤로그 중? ]

 

 

[ ▲ 사과의 장면 – 보통여자 프롤로그 중 ]?

‘보통여자’에서 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회차는 첫 프롤로그인 ‘인터뷰’화입니다. 주인공 ‘새라’가 기자에게 ‘(남성휴게텔을)한 번 쯤 가 보신 적 있죠?’ 라고 질문함으로서 ‘일반적인 남성들이 한번쯤 가본적인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코믹스퀘어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새라’는 바로 그 질문에 대해 사과하며, 질문을 받은 기자 또한 ‘노코멘트’ 로 답변하기에 모든 남자를 일반화했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 ‘성노동자’ 용어 표현에 대해


[ ▲ ‘성노동’ 관련 장면 – 보통여자 프롤로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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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성노동자’라는 용어 사용에 있어서 적절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믹스퀘어에서는 ‘성노동자’라는 단어는 타인이 정당과 비정당을 가르기 이전에 ‘실제 그 곳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규정하는 단어’임을 강조하며, ‘성노동도 본인의 동력을 소모하는 노동이므로 타인에 대한 단순 비난은 정당하지 못한 것 같다’ 는 내용을 회신하였습니다. 

 

웹툰인사이트에서는 논란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다시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 웹툰인사이트 주간 랭킹 36주차 ‘보통여자’ 순위 19위 ]

[ 코믹스퀘어 ‘보통여자’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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