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마루한-구현동화전’의 박성우 작가 12월 19일 휴재 복귀 공지 등록 – 종양 수술과 재활 치료 진행, 좋은 원고로 보답

2016년 2월 89화를 마지막으로 휴재를 진행한 네이버웹툰 ‘마루한 – 구현동화전’의 박성우 작가님이 최근 공지를 통해 12월 19일(월) 연재를 시작한다 밝혔습니다. 

 

 

공지를 통해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견되었으며, 꽤 위험한 상태까지 몰리게 되어 결국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라며, ‘수술 후에도 펜을 쥘 수 있는 악력을 되찾는데 긴 시간이 필요했었고 여러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다시 원고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을 보냈었습니다’라고 휴재 중 진행한 수술 및 회복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현재는 ‘어느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할 정도까지 회복이 되었으며, 편집부의 제안으로 미리 보기 원고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원고 연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밝혔습니다.

끝으로 ‘별다른 해명도 없이 장기 휴재를 한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원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기다려 주신 독자분들께 사과와 함께 감사의 말을 남겼습니다.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독자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마루한-구현동화전’ 공지사항 바로가기 ]

 

— 이하 공지 테스트 본 —

 

안녕하세요. 마루한-구현동화전을 그리고 있는 만화가 박성우입니다.

 

지난 2월, 89화를 마지막으로 갑작스레 아무런 설명도 없이 휴재를 하게 되어서 그간 이 만화를 봐주시던 독자 분들께 큰 실례를 끼쳐 버렸습니다.

이제 와서 자초지종을 조금 설명해 볼까 합니다.

작년 여름쯤 부터 몸 상태가 자주 안 좋아져서 단순히 피로누적으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아진 거라고 판단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 병원에 치료를 다녀보기도 했었지만, 전혀 차도도 없고, 오히려 몸은 점점 더 나빠지기만했었습니다.

 

지난 20년 넘게 만화를 그려오면서 몇년에 한번 할까 말까했었던 휴재를 너무 자주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다 보니 저 스스로도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89화까지 그린 상황에서 작은 타박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상태가 심상치 않아서 예상에도 없던 갑작스런 입원을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길어도 2주 정도 입원을 하게 될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간 제 몸에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던 주치의 선생님께서 정밀 검사를 제안하셔서 이왕 입원한 김에 확실한 원인을 알아내고자 했었습니다.

 

그랬는데…

 

이 정밀검사 과정에서 제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다는게 발견되었고, 이 종양이 제 신체의 호르몬에 이상을 발생해 각종 질환이 생겼고,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꽤나 위험한 상태까지 몰리게 되었었습니다.

결국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 이었고 생각보다 흔치 않은 희귀병이었던 지라 수술 일정을 잡기위해 또 몇 달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하는 데만 반 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면서 길어도 2주 정도만 휴재할 거라고 생각했던 예정은 크게 빗나가 버렸었고 기나 긴 장기 휴재에 대한 해명을 할 기회도 잃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펜을 쥘 수 있는 악력을 되찾는데 꽤나 긴 시간이 필요했었고 여러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다시 원고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을 그동안 보냈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어느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할 정도까지희 회복이 이루어져서 가급적 빠른 복귀를 위해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경과가 생각보다 좋아서, 편집부의 제안으로 미리 보기 원도고 준비할 수 있게 되어서 이 정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이 있었지만 별다른 해명도 없이 장기 휴재를 한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원고로 보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주 12월 19일부터 월요 웹툰으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루한-구현동화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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