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와 네이버웹툰의 김준구 대표, 최근 네이버가 인수한 왓패드의 공동창업자 앨런 라우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콜리전 온라인 세션’에서 대담을 나눕니다. 우리 시간으로 4월 21일(수) 새벽 4시부터 약 30분간 이어질 이 대담의 주제는 ‘새로운 창작자 세대에게 힘 불어넣기(Empowering the new generation of creators?)’입니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토론토에서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인 ‘콜리전 컨퍼런스(Collision Conference?)’는 연간 방문객 약 4만여명, 1,250여개의 스타트업과 1,000여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큰 컨퍼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 웹 서밋이 주관하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트위터 공동설립자 비즈 스톤, 페이스북 앱 총괄 피지 시모등 글로벌 테크 기업가와 존 토리 토론토 시장, 조셉 고든 래빗, 라이언 레이놀즈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연사로 등장합니다.
21일 예정된 대담은 지난 1월 네이버가 약 6억 달러에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다고 밝힌 이후 공식 석상에서 3사 대표가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네이버-네이버웹툰-왓패드 대표의 온라인 대담의 진행은 NBC 유명 저널리스트 제이콥 와드가 맡습니다.
3사 대표는 향후 글로벌 전략, 창작자들의 글로벌 히트작, IP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션은 유료로 제공되며, 티켓당 가격은 개인당 119달러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1위 플랫폼으로서 웹툰과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가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중요한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