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가 최신규 총감독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최신규 총감독은 어린이 완구 기업 손오공의 설립자이자 전 회장으로,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총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차징 탑스피너>, <헬로카봇> OST를 비롯해 김소연의 ‘또또’, 김연자의 ‘쑥덕쿵’ 등 대중가요를 작곡, 작사하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9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SICAF 개최 기여 감사패를, 2018년에는 한국만화가협회로부터 한국 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세종대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만화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일숙 회장은 “최신규 총감독은 20여 년 넘게 한국 만화 및 애니매이션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모셔 한국 만화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총감독은 “한국만화가협회와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만화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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