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신입 웹툰 작가 연수익은 대기업 초봉과 같을까? ‘NO’

지난 1일 JTBC ‘잡스’에서는 최근 인기있는 4인의 작가들과 함께 ‘웹툰 작가’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 말미에는 각 직업에 대한 ‘수익’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데요. ‘웹툰 작가’ 편에서도 수익에 대한 물음과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김풍 작가는 ‘요즘 신입 웹툰 작가들의 수입은 대기업 초봉 수준’이라 밝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에서는 신입 웹툰 작가의 초봉이 과연 대기업 초봉 수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웹툰인사이트 확인 결과 대기업 초봉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는 ‘2017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이중 대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이 3,855만 원이라 밝혔습니다. 웹툰 신입 작가의 경우 2016년도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만화 유통환경 개선 방안 (웹툰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 내용을 통해 신인작가의 경우 약 1,6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웹툰 플랫폼 월 4회 기준 MG 200만원을 지급되는 것으로 책정하여 년 2,400만원이라 가정하여도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 내용으로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과 비슷한 연평균 수익을 거두는 것은 중급작가 급으로 연 평균 수익액이 3,413만 원입니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과 4대보험등의 차이가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웹툰 작가와 기업의 직원과 동일시하여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 

 

[ 관련 자료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 3,855만원” ]

[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 유통환경 개선방안 연구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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