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의 신임 원장으로 송경희 원장이 지난 8월 30일 제 9대 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송경희 원장은 KBS 공채 10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화여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뉴욕주립대 대학원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수학하고, 2003년 당시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역임한 미디어정책 전문가입니다.
또한 송 원장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및 방송위원회 연구위원 뿐 아니라 새로운 경기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공정책 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는 콘텐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송 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랫동안 방송, 영상 등 콘텐츠 정책분야의 발전을 위해 고민했습니다”라며 “그간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경기도의 새로운 콘텐츠가 대한민국의 미디어콘텐츠 지형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글로벌 한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영상, 음악 산업은 물론 VR/AR, MCN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융복합 콘텐츠 분야까지 육성, 창업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의 콘텐츠 전문 공공기관입니다. 송 원장의 취임으로 빠르게 바뀌는 미디어 지형을 공공기관이 발빠르게 선제적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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