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없던 내려 읽기로 돌풍 만화 왕국 삼킨 한국 웹툰 앱 : 뉴스 : 동아닷컴

역시 일본은 ‘망가(漫畵·만화)의 나라’였다. 13일 도쿄(東京) 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니 서점이나 편의점에서 만화를 펼쳐든 성인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봤다. 특이하게도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보는 시민 10명 중 예닐곱 명은 한국 기업이 만든 코미코 혹은 라인망가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100년 전통의 일본 출판업체 고단샤(講談社), 소년 점프로 히트를 친 슈에이샤(集英社), 영 선데이를 선보인 쇼가쿠칸(小學館)이 선보인 만화 앱을 사용하는 이는 소수였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코미코와 네이버의 라인망가 앱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2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만화 관련 앱 중 공동 1위다. 교사라고 밝힌 가토(加藤·29·여) 씨는 “한국 웹툰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보기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 NHN엔터의 일본법인 NHN코미코는 2013년 10월 현지에서 가장 먼저 스마트폰 만화 플랫폼 코미코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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